이 책은 2011년 11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에서 주최한 〈예술 속의 의학〉 강연을 책으로 묶어 낸 것이다.최근 들어 의학이나 과학 전문가들도 인문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다양한 인문학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책머리에 의하면 당시 강연시 "25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하여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다.이제 의사들도 환자가 걸린 질병 자체가 아니라 환자와 인간에 대한이해를 돈독히 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리하여"의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총체적인 인간에 대한 이해에 도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사실 미국 얼 쇼리스가 창립한 클레멘트 코스 가 보여준놀라운 성과 이후,서울시가 〈휴먼 서울, 시민인문학강좌〉를 개설하여 역시 인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맡은 경희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