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의 책을 사겠다고 했을 때 지인 한 명이 말렸습니다. 자기만의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책을 사면서 역사서이길 바랬습니다. 평들이 하도 좋아서 말이죠. 제 평을 올리자면 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 사실감을 주는 그림들 참 괜찮은 책이긴 합니다. 소설같은 역사이야기인지, 역사같은 소설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번은 봐도 좋을 듯한 책입니다. 별은 왜 하나씩 줬느냐? 대놓고 칭송만 한 리뷰어 대한 반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읽으면서 정말 아쉬운건 지명, 인명에 대한 부가 설명이 전혀 없고 주석도 없다는 것이죠. 그저 이야기 형식으로 쭉 풀어나가는 형식이 인물,지명이 궁금하면 인터넷을 검색해야 할 정도입니다. 삽화로 실은 사진만 없다면 전 이 책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