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무엇인가. 바로 질문이 아닐까. 얼마나 좋은 질문은 던지느냐. 거기서 부터 공부가 시작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에게는 모든 답은, 혹은 답으로 가는 길은 주어져 있는지 모른다. 다만 어떤 길로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가. 그것이 다를지 모른다. 그리고 모든 길로 우리가 갈 수 없듯이 모든 질문에 답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도 짧다. 그렇기에 저마다의 전문분야, 혹은 필이 꽃히는 길로 가는게 아닐까. 아무도 종착점에 가보지 못했기에 도착점은 모르겠지만, 쉬어가는 그 지점이 너무나도 궁금하다. 그렇기에 저자들, 이 시대의 믿을만한 리들러들의 질문이 궁금해진다. 장바구니에 본 책의 진본을 넣어두고 그들의 질문과 그들의 답에 대해 조만간 사서 볼 때를 기대해본다.각자도생의 시대, 우리 시대의 지성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