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 집에 악당이 산다?! 이사왔는 집 옆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이상한 물건들이 있는 집. 믿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답답한 주인공 싸움이 시작되는데.....누가 이길 지 모를 팽팽한 신경전 속 도와주는게임 컴퓨터 친구. 결국 악당이 집까지 찾아오고과연 악당의 정체는?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희집 아이도이책을 사달려고 하는걸 보니 잼나긴하나보네요
‘싸움닭’ 같은 옆집 할아버지가 수상하다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 봐. 그건 편견과 오해일 뿐이야!
우리는 가끔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한다. 특히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거나 다르게 행동할 때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에 마음의 벽부터 만든다.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조찬이도 마찬가지였다. 옆집 할아버지가 다른 주민들과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 성격이 고약하다고 생각한다. 새벽마다 덜커덩, 쿵쿵 시끄러운 소리를 내서 잠을 깨우는 할아버지가 수상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할아버지 배에 커다란 칼자국 흉터가 있고 무시무시한 총을 가진 것을 보고 잔인한 범죄자라고 확신한다.
조찬이는 할아버지의 비밀을 밝혀서 자신이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무턱대고 경찰에 신고부터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할아버지 배에 난 흉터는 수술 자국이었고, 총은 그저 장난감일 뿐이었다. 그리고 새벽마다 냈던 소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피규어를 만들어 전쟁 방을 재현하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게 왜 필요한지 또 그 방법은 무엇인지 조찬이와 옆집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쉬우면서도 유쾌하게 알려 준다.
수상한 소리가 난다
침입자의 등장
선전 포고
전쟁의 서막
복수의 서막
새로운 적의 탄생
끔찍한 악당이 나타났다!
진짜 공포
진실 혹은 오해
더 이상은 못 참아!
영웅을 위하여
최고의 무기
끔찍하고도 끔찍한
협상의 기술
악당의 소굴
악당은 어떻게 되었을까?
꼬맹이의 노크
악당의 등장
작전명: 은밀한 복수
또 다른 전쟁일까?
진짜 영웅의 탄생
악당의 초대장
작가의 말